'더 글로리' 송혜교 바둑자문 윤세아 엄마 김상순 여류국수

 

  윤세아 인스타그램 통해 '더 글로리' 송혜교 바둑자문 어머니 공개

 

송혜교(출처: 송혜교 인스타그램) / 윤세아 / 윤세아의 엄마 김상순 바둑기사 (출처: 윤세아 인스타그램)

 

배우 윤세아가 어머니 김상순 바둑기사가 '더글로리' 에서 송혜교의 바둑자문으로 참여한 사실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렸습니다.

 

김상순 바둑기사 모습  / 어머니의 반지를 낀 윤세아 / 더 글로리 엔딩크레딧 (출처: 윤세아 인스타그램)

 

윤세아는 다음과 같이 글을 썼습니다.

 

엔딩크레딧을 끝없이 돌려보기는 처음입니다. 엄마의 성함이 새삼스레 가슴에 콕 박힙니다. 초대여류국수를 지내시고 평생을 바둑계에 몸 담아오신 어머니께서 '더 글로리' 바둑 자문으로 함께 하셨거든요. 다부진 자세로 바둑을 두던 동은에게서 사진으로 보던 엄마의 젊은 모습이 아른아른 겹쳐 보입니다...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과 하도영의 바둑대결 (출처: 넷플릭스)

 

중요한 시합마다 엄마의 손에 끼워져 있던 반지를 소중히 간직해 왔습니다. 오늘은 그 사진 속의 반지를 살며시 꺼내어 만지작거리며 엄마의 인생을 그려봅니다. 지금도 아이들에게 바둑을 가르치시고 당신은 행복하다 하시는 어머니...

 

'더 글로리' 문동은과 주여정 바둑두는 모습 (출처: 넷플릭스)

 

또 다시 태어나도 꼬옥 바둑을 하시겠다는 울엄마... 자랑스럽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맘껏 자랑합니다.

 

 

  윤세아의 어머니 김상순 바둑기사는 누구?

 

 

윤희율(왼쪽)과 조영숙. 한복을 입고 대결하는 모습 (출처: 한국기원)

 

윤세아의 어머니 김상순 바둑기사는 지난 1975년 제1회 여류국수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윤희율과 조영숙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우리나라 초대국수입니다. 윤세아 역시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바둑 7급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바둑TV에서 바둑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스포츠 바둑, 올림픽을 향하여'를 통해 나레이터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윤세아 프로필

신체: 165cm, 45kg, B형

출생: 1978년 1월 2일, 대구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데뷔: 2005년 영화 '혈의 누'

활동

데뷔 후 각종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다가 2012년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줄리엔 강과 가상커플로 출연하면서 예능에 진출했습니다. 대표 드라마로는 2012년 신사의 품격(홍세라), 2018년 sky캐슬(노승혜)이 있습니다. 2019년 방영된 삼시세끼 산촌편에 출연하여 도시적인 이미지와는 다른 귀엽고 발랄한 성격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댄스, 러닝, 등산에 진심인 것 같습니다. 소속사에서 철저히 관리하는 인스타그램이 아니라 그런지 운동하는 사진이 대부분입니다. 인스타를 통해서는 배우 모먼트를 엿보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만큼 소탈한 일상을 공개하는 윤세아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더 글로리' 바둑공원은 어디? 인천 청라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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